전북 익산의 대표적인 정원으로 사랑받는 아가페 정원이 주말과 공휴일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익산시는 아가페 정원을 찾는 방문객들의 안전하고 여유로운 관람을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고 17일 밝혔다.
황등면 율촌리에 자리한 아가페 정원은 아름다운 수목과 초화류를 갖춘 정원으로 시민과 방문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최근 방문객 급증으로 특정 시간대에 인원이 몰려 안전한 관람을 위해 주말·공휴일 방문객 사전예약제로 변경된다.
방문 2주 전 화요일부터 금요일(09시~17시)까지 전화 예약이 가능하며, 방문일 9시·11시·13시·15시(1일 4회) 중 방문 시간을 선택해 예약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도록 주말과 공휴일 방문객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며 “안전하고 편안한 관람을 위해 시민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전북 제4호 민간정원으로 등록된 아가페 정원은 높이가 40m에 달하는 메타세쿼이아로 조성된 산책로와 이국적인 분위기로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익산=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