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은 과학수사 관련 분야의 교류 활성화를 통해 상호 연구 역량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더 나아가 과학수사의 발전과 치안의 질적 향상에 이바지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에는 △과학수사 분야 상호협력 추진 △과학수사 장비 및 기법 개발 공동연구 △과학수사 토크콘서트 개최 협력 △현장학습 모임 '법안전 과학수사 연구회' 학생 회원 참여 △과학수사 현안에 대한 공동 프로젝트 및 세미나 개최 협력 사항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서상태 경남청 과학수사과장은 "경남청 과학수사과가 구축한 기반이 경남대 경찰학부 내 인력 양성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다방면에서의 실질적인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1억5000여만원을 들여 2개의 강의실 증축과 첨단장비를 설치한 경남대 과학수사 실습실에서는 마산중부경찰서 소속 김정학 겸임교수가 과학수사론 실습 지도를 맡고 있으며 향후 공동 프로젝트와 행사 등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