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돼 현판식을 가진 토탈엔지니어링㈜는 발전소와 석유화학공장, 건설현장에서 사용하는 특수밸브를 제작하는 기업으로 외형은 작지만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춘 전형적인 강소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회사는 수입하던 고가의 밸브를 국산화에 성공해 기술력을 인정받아 GS건설, SK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롯데케미칼, 한화토탈 등 국내 굴지의 석유화학플랜트와 국내발전 5사 뿐만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SABIC) 등 20여 개국에 거래처를 두고 있다.
토탈엔지니어링 성해진 대표는 "글로벌강소기업 지정을 계기로 해외 신시장을 개척해 매출을 50%이상 확대하겠다"며 "신재생에너지인 LNG와 수소 산업에도 적용할 수 있는 극저온/고온용 밸브를 개발·보완하고 인력도 확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열수 청장은 "해외시장진출 성공을 위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남테크노파크 등과 함께 기업성장과 애로해소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기업은 글로벌화 전략을 차질없이 추진해 지역경제의 중심축으로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현재 경남지역의 글로벌 강소기업은 총 72개사가 지정됐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