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2022 고성 아이언맨 70.3 대회’개최 [고성소식]

고성군, ‘2022 고성 아이언맨 70.3 대회’개최 [고성소식]

기사승인 2022-05-23 14:07:12
고성군(고성군수 권한대행 부군수 이기봉)은 6월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당항포관광지 및 고성 WTC 공인코스에서 ‘2022 고성 아이언맨 70.3(2022 IRONMAN 70.3 Goseong)’을 개최한다.

2019년 첫 대회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2년 만에 두 번째로 개최하게 된 이번 대회는 고성군, 대한철인3종협회(회장 이병기)가 주최하고 대한철인3종협회, 경남철인3종협회가 주관하며, 26개국, 1400여명의 세계 철인 3종 동호인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아이언맨 70.3은 수영(1.9km), 사이클(90.1km), 달리기(21.1km) 3개 종목, 총합 70.3마일을 모두 완주하는 경기이며, 완주자 중 상위자에게는 아이언맨 70.3 월드챔피언십 출전권이 주어진다.

6월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대한민국 철인 3종 스포츠산업의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22 고성 아이언맨 70.3 대회는 당항포관광지 공룡광장에서 열리며, 이날 선수등록과 선수지급품 배부도 함께 이뤄진다.

18일에는 공식 수영훈련을 위한 수영경기장과 자전거 등록을 위한 바꿈터가 개방되며, 철인 3종 선수들의 멋진 경기를 볼 수 있는 본 대회는 19일 오전 7시 수영대회를 시작으로 자전거, 달리기경기가 차례로 펼쳐질 예정이다.

고성군은 안전한 대회개최를 위해 고성경찰서의 협조로 6월 19일 대회 자전거 주로에 교통을 통제한다.

당항포관광지-동진교 구간은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마동호방조제-마암면 평부마을 구간은 오전 7시부터 10시 30분까지, 마동호방조제-거류면 봉곡삼거리 구간은 오전 7시부터 11시까지, 동해면·회화면 구간은 오전 7시부터 12시 30분까지 전면 교통이 통제된다.

군 관계자는 “고성군은 세계대회도 얼마든지 잘 개최할 수 있다는 근거 있는 자신감이 있다”며 “대회가 열리는 회화면 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번 대회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위해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올 한해 4회에 걸쳐 철인 3종 국가대표선발전과 협회장기 대회를 개최했으며, 세계철인3종협회-대한철인3종협회와 고성 아이언맨 70.3 대회를 2023년까지 개최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고성군 ‘전통 산사 문화재 활용사업’옥천사에서

고성군은 5월21일, 22일 양일간 전통 사찰 제9호 옥천사에서 군민과 함께 ‘2022년 전통 산사 문화재 활용사업’의 첫 만남을 가졌다.

전통 산사 문화재 활용사업은 산사가 보유한 문화재를 활용한 특색 있고 매력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는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고성군은 2020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고성군은 이번 사업으로 전통 사찰 제9호 옥천사의 문화재를 활용한 학습과 체험 활동을 통해 전통 사찰에 대한 역사적 의미와 깊이를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전통문화 콘텐츠 재창출 도모 및 올바른 역사를 전달하고자 한다.

군은 옥천사를 활용한 △대왕의 귀환(당일 체험마당) △ 봉주르 시왕, 하와유 나한 △환수 문화재 도슨트 양성 교육 △온택트 시왕도 판퍼즐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관광객의 발길을 끌 예정이다.

5월 21일 진행된 ‘대왕의 귀환’에서는 △전통책 만들기 △판퍼즐놀이 △헤리티지게임 △부채 컬러링 △룰렛 돌리기 △인경체험 △연화산 사진관 △환수 문화재 이야기 △토크 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로 주말에 옥천사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다음 행사는 5월 29일 10시부터 16시까지 ‘스마트폰을 활용한 영상물 제작 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나날이 발전하는 사회에서 우리 역사의 깊이를 더하고 천년고찰의 아름다움을 군민은 물론 전국에 알리도록 전통 산사 문화재 활용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해 지속적인 사업이 되게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고성군은 옥천사를 비롯한 천년고찰 5개소를 간직하고 있다. 

옥천사는 신라 문무왕 때 의상대사가 창건한 천년고찰로 국가지정문화재 및 도지정문화재 22점을 보유한 사찰이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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