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하 재단)은 보건복지부, 경찰청과 함께 오는 6월 7일부터 6월 20일까지 ‘2022년 국민참여 자살유발정보 집중클리닝 활동’(이하 자살유발정보 집중클리닝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살유발정보 집중클리닝 활동’은 2주간의 집중 모니터링 및 신고 활동을 통해 온라인상에 무분별하게 유통되고 있는 자살유발정보·유해정보(이하 자살유발정보 등)를 찾아내어 인터넷 사업자에게 신고함으로써 이를 차단하는 활동이다.
자살유발정보 집중클리닝 활동은 재단의 모니터링단인 ‘지켜줌인’과 경찰청의 모니터링단인 ‘누리캅스’, 그리고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관심이 있는 만 19세 이상의 대한민국 성인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미디어 자살정보 모니터링 시스템 회원가입 후 ‘집중클리닝활동’ 메뉴를 통해 교육을 이수하면 가능하다.
자살유발정보 집중클리닝 활동 참가자는 활동기간 동안 온라인 속 자살유발정보를 찾아내어 인터넷 사업자에게 직접 신고*하고, 모니터링 결과를 미디어 자살정보 모니터링 시스템(SIMS)에 등록하면 된다.
자살유발정보 집중클리닝 활동결과가 우수한 참가자(5명)에게는 보건복지부 장관상 및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이사장상과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또한, 2022년 6월 21일부터 7월 4일까지 자살유발정보 집중클리닝 활동 수기를 모집, 우수작(4명)을 선정해 보건복지부 장관상 및 재단 이사장상과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재단은 자살유발정보 집중클리닝 활동기간 동안 신고된 자살유발정보가 신속하게 삭제될 수 있도록 관련기관을 통해 인터넷 사업자에게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재단 황태연 이사장은 “정보의 확산속도가 빠른 온라인 환경의 특성상 무분별한 자살유발정보가 유통되어 불특정 다수에게 노출되면 모방자살의 위험성이 증가할 수 있다”며 “온라인상의 자살유발정보 차단을 위한 자살유발정보 집중클리닝 활동에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