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참전’ 이근 오늘 귀국…경찰 조사받을 듯

‘우크라 참전’ 이근 오늘 귀국…경찰 조사받을 듯

27일 오전 6시 인천공항 도착

기사승인 2022-05-27 06:51:27
이근 인스타그램 캡처

우크라이나 국제의용군으로 참전한 해군특수전전단(UDT) 대위 출신 이근씨(38)가 27일 오전 귀국한다. 

YTN에 따르면 이씨는 전날 오후 7시20분 폴란드 바르샤바 쇼팽 공하을 출발해 이날 오전 6시5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경찰은 여권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이씨를 입국하는대로 즉시 신병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연합뉴스를 통해 “ 이근 대위가 귀국하는 경우 부상 부위의 치료 경과와 건강 상태를 고려해 일정을 잡아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인은 여행금지 4단계 국가인 우크라이나 입국이 금지돼 있다. 이를 어기고 입국하거나 현지 체류 국민이 철수하지 않으면 여권법 위반 혐의로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받거나 여권 반납·행정 제재를 받게 된다. 

이씨는 최근 전장에서 무릎 십자인대파열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 측은 유튜브 채널 'ROSKEAL' 커뮤니티에 재활을 위해 귀국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임지혜 기자 jih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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