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전시당 정책발표 '통합정치'와 '청년 정책' 공약

민주당 대전시당 정책발표 '통합정치'와 '청년 정책' 공약

허태정, 청년이룸통장 대폭 확대
장종태, 3년 연속 ‘청년 친화 헌정대상 종합대상’ 수상

기사승인 2022-05-30 23:12:00
(왼쪽부터)더불어민주당 김경훈 중구청장 후보, 황인호 동구청장 후보,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장종태 서구청장 후보, 박정현 대덕구청장 후보, 정용래 유성구청장 후보가 30일 6.1 지방 선거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사진=명정삼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30일 대전 서구 '온통행복캠프'에서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와 5개 구청장 후보들이 제7차 정책발표회를 갖고 여·야 정치권을 아우르는 협의체인 ‘대전협치정치협의회’ 구성과 협의 정례화를 제안했다.

정책발표회에서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는 “민선 8기는 통합의 정치, 통합의 시장이 되겠다"는 각오를 밝히며 "시정에 함께 참여하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주체들의 의견이 존중되어 이를 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협의체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허 후보는 “민선 8기는 소통과 통합을 이뤄내는 시장, 시민과의 소통뿐만 아니라 정치 세력과의 협의체를 통해서 서로 협력하고 연대하고 시민들이 하나로 모아질 수 있는 통합의 정치를 만들겠다”며 “국민의힘뿐만 아니라 정의당을 비롯한 다양한 정치세력이 참여해 힘을 모아갈 수 있는 틀로 대전협치정치협의회를 제안한다”고 설명했다. 

허태정 후보는 아울러 현재 저소득 근로청년의 생활비를 지원하는 ‘청년이룸통장’ 대상자 대폭 확대 계획도 발표했다.

허 후보는 ‘청년이룸통장’은 대전에 6개월 이상 거주하는 만18세~39세 저소득층 근로청년들에게 36개월 동안 매달 15만 원씩 지원한다고 말하며, 기존 대상자는 1000명이었지만 이를 5000명으로 늘리고 향후 대상자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고 약속했다. 

더불어 정책발표회에서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 후보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을 돕기 위해 청년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과 월세 지원, 대학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을 통해 ‘청년친화도시 서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청년 맞춤형 임대주택을 공급하고 월세 지원, 대학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에 나선다. 서구 월평동 혁신창업허브에 ‘청년행복주택’을 건립하고 무주택 청년들에게 월세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 대학생과 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학자금 대출이자도 지원할 계획이다.

30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제7차 정책발표회에서 장종태(마이크) 대전 서구청장 후보가 청년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명정삼 기자.

아울러 사회적경제, 청년창업 활성화를 통해 청년 일자리도 확대한다. 장 후보는 만년동·월평동 일원에 ‘글로벌 혁신창업허브’를 조성하고 스타트 기업을 적극 유치·육성해 질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장종태 서구청장 후보는 “민선 7기 대전 서구청장 시절 청년정책을 잘 추진해 전국 시·군·구 중에서는 유일하게 3년 연속 ‘청년 친화 헌정대상 종합대상’을 받았다”며 “다시 대전 서구청장이 된다면 청년세대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을 통해 ‘청년친화도시 서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명정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