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는 “전남도교육청 고위 관계자에게 확인한 결과 전혀 사실무근이라는 답변을 받았다”며 “아무리 선거전이 불리하다 해도 이처럼 거짓 현수막까지 동원해서야 되겠느냐”고 꼬집었다.
김 후보는 “참교육을 주장하고, 참스승이라 자부하는 후보가 어찌 이런 비열한 행위를 할 수 있느냐”며 “아무리 급해도 참스승은 거짓을 말하지 않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더 우스운 것은 ‘신대 고교 이설 확정’이란 현수막이 거짓임이 드러나자, 이설과 확정 사이에 잘 보이지도 않게 ‘추진’이란 단어를 깨알글씨로 넣어 놓았다”며 “이런 행태가 저들의 민낯”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추진’이란 글자는 언뜻 봐서는 보이지도 않는다”며 “코미디도 이런 코미디가 없다는 주민들의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새벽을 알리는 닭의 목을 비틀어도 결국 새벽은 온다”며 “전남 교육을 벼랑으로 몰아넣은 저들이 아무리 발악해도 결국 전남교육은 대전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