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지사‧김태흠 당선인, 6.1 지방선거 이후 처음 만나 환담, "충남 미래 발전 위해 힘 모은다"

양승조 지사‧김태흠 당선인, 6.1 지방선거 이후 처음 만나 환담, "충남 미래 발전 위해 힘 모은다"

김태흠 당선인, 9일 '힘쎈충남준비위원회' 현판식... "본격 인수업무 활동 돌입"

기사승인 2022-06-09 23:14:48
양승조 충남지사와 김태흠 당선인이
오명규 기자 mkyu1027@kukinews.com 만나 충남의 미래을 위한 환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 = 충남도.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김태흠 당선인이 9일 도청 접견실에서 만나 환담을 갖고, 충남 미래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 나아가기로 뜻을 모았다.

지난 6.1 지방선거 이후 처음 가진 이날 만남에서 양 지사는 김 당선인에게 축하의 뜻을 전하며 “220만 도민 여러분들이 훌륭한 지도자를 모셔와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이어 “도정의 연속적인 사업을 유지하고 계승한다는 당선인의 뜻을 접했다”라며 “민선7기와 연계해 민선8기가 잘 정착하고 도정을 원만하게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하는 바가 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 지사는 “도지사 취임 전, ‘힘쎈 충남 준비위원회’ 운영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으면 언제든 말씀해 달라”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김 당선인은 “준비위 과정에서 현직 도지사가 당선인에게 이런 자리를 마련한 사례는 처음”이라며 준비위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김 당선인은 이어 “양 지사가 이끌어오신 도정을 계승할 부분은 이어가겠다”라며 “중간중간 상의드릴테니 도정 선배로서 가르침도 달라”고 요청했다.

환담에 앞서 양 지사는 도청 도지사실에서 로비로 내려가 김 당선인을 직접 영접하고, 김 당선인도 “양 지사는 평소 존경하는 선배님”이라며 서로 각별히 예우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힘쎈충남준비위원회 현판식 모습. 사진 = 힘쎈충남준비위.

한편, 김태흠 당선인은 환담에 이어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준비위 출범 기자회견과 힘쎈충남준비위원회 현판식, 준비위원에 대한 위촉식 등을 가졌다.

홍성=오명규 기자 mkyu1027@kukinews.com
오명규 기자
mkyu1027@kukinews.com
오명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