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와 대한화장품협회가 화장품 분야 선진화를 위한 규제 혁신 방안을 모색한다.
식약처와 대한화장품협회는 업계 성장과 규제 혁신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민관협의체 ‘도약!(Jump-up) K-코스메틱’을 구성·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민·관이 함께 원활하게 소통하고 협업해 안전하고 품질이 확보된 화장품의 생산·공급을 지원하고, 화장품 산업 성장을 이끌기 위해 마련했다.
앞으로 협의체에서는 화장품 분야 정책, 법령개정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수렴하고, 산업 성장을 위한 규제혁신 방안에 대해서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협의체 출범 후 첫 번째 워크숍을 이날 개최하고, 글로벌 화장품 규제 동향과 규제 패러다임 변화의 필요성 등에 대한 전문가 발표와 4개 분과(제도/안전/제조·품질/자격·교육)별로 올해 추진계획 수립을 위한 토의를 진행한다.
식약처는 “민관협의체가 화장품 산업 선진화와 혁신성장의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규제로 국민께서 안전성이 확보된 화장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성주 기자 castleowner@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