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 성호시장과 신흥종합상가, 로데오거리, 성남중앙지하상가 등이 있는 신흥동, 성남동, 중앙동 일대 산성대로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된다.
성남시는 산성대로 도시재생활성화지역(17만219㎡)의 상권 부흥과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추진을 위해 오는 13일부터 7월 4일까지 도시재생에 관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역주민 참여 축제 프로그램과 운영방안 ▲문화·예술 활동공간 구축방안과 프로그램 아이디어 중 하나의 주제를 선택해 도시재생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공모 참여자격은 성남시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시민과 지역 내 직장이나 학교에 다니는 성남 생활권자며, 3~4명이 팀을 이뤄 응모할 수 있다.
참여하려면 성남시 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소식→공지사항)에 있는 신청서, 제안서 등의 서류를 작성해 기한 내 담당자 이메일(ssursc@naver.com)로 보내면 된다.
시는 사업의 필요성과 공익성, 현실성, 지속가능성, 창의성 등을 평가해 오는 7월 26일 5개 팀의 아이디어를 선정·발표한다. 선정작은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활용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지역의 문제점을 발굴·해결하는 방식의 지역맞춤형 도시재생사업을 펴나가기 위해 엔씨소프트 등 6개 협약기업·기관이 민관 협력체제를 구축한 상태"라며, "이번 공모는 협약기업·기관들이 공동 기획해 추진 중인 '성남시민 성장학교 협력사업' 중 하나"라고 말했다.
성남=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