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선 남영역 인근서 사망사고…현재 정상운행

1호선 남영역 인근서 사망사고…현재 정상운행

1호선 상행선 1시간 가까이 운행 지연

기사승인 2022-06-13 10:01:32
출근길 지하철역. 기사 내용과 사진 무관. 사진=박효상 기자

지하철 1호선 남영역 인근에서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일부 구간이 일시 중지됐다. 현재는 정상 운행 중이다. 

코레일은 13일 오전 6시36분께 1호선 용산~남영간 상행선에서 사상사고 발생으로 열차가 운행 지연되고 있다고 전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선로에 진입한 60대 남성 A씨가 열차에 치여 숨졌다. 

소방당국은 인원 25명과 차량 7대를 출동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며, 경찰은 현재 사망자의 신원을 파악 중이다. 

사고 당시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1000여명은 조치 완료 전까지 객실에서 대기하다 인근 용산역까지 도보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갑작스러운 열차 운행 지연으로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SNS에는 “1호선은 남영역 사고, 2호선은 장애인단체 시위로 지연” “30분째 지하철에 갇혔다” “역대급으로 지하철에 사람 많아서 힘들었다” 등의 글이 잇따랐다. 

현재 사고 수습은 완료됐다. 이 사고로 남영역에서 청량리역까지 상행선 열차 운행이 1시간 가까이 중단됐으며 코레일은 7시53분께 정상 운행 소식을 전했다. 

임지혜 기자 jih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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