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도지사직 인수위, 핵심공약 실행 3개팀 구성

김관영 전북도지사직 인수위, 핵심공약 실행 3개팀 구성

혁신경제민생회복지원단, 도정혁신단, 농생명산업지원단 본격 활동

기사승인 2022-06-13 13:24:37
김관영 전북도지사 당선인의 인수위원회 이정헌 대변인이 13일 핵심공약 실행을 위한 TF 구성과 관련 인적 구성과 활동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 당선인이 도지사직 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 산하에 핵심공약 실행을 위한 3개의 TF를 구성했다.

이정헌 인수위 대변인은 13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선 8기 전북도 핵심공약 실행을 위한 ▲혁신경제민생회복지원단 ▲도정혁신단 ▲농생명산업지원단 3개 TF팀 구성 방향을 설명했다. 

혁신경제민생회복지원단장에는 성도경 비나텍 대표가 임명됐다. 간사는 이현웅 경제통상진흥원장, 위원에는 임동욱 이노비즈 회장, 유도형 전 여성경제인 협회장, 전안균 전북소상공인회장, 정인수 전 KIST  호남지원장, 김순원 전 전주상의 사무처장, 김남훈 전북대 교수, 최인규 전북노동복지센터 이사장, 최병희 KICT 창업멘토링 센터장이 활동한다. 

특히 혁신경제민생회복지원단은 김관영 당선인이 최우선 과제로 내세운 전북경제 살리기와 민생회복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 당선인은 선거운동 과정에서 “전북도민의 먹고사는 문제해결, 민생회복을 최우선의 가치로 내걸고 노력하는 도지사가 되겠다”며 “도민들이 땀 흘려 일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전북경제 살리기와 민생회복 방안을 찾는데 집중하겠다”고 수차례 약속했다. 

도정혁신단장에는 두재균 전 전북대총장을 임명했다. 간사에는 김연근 전 전북도의원이, 위원에는 송화섭 전 중앙대 교수, 김길수 전북대 교수, 이동기 원광대 교수, 김경주 전주비전대 교수, 김동봉 전 경찰서장이 활동하게 된다.

도정혁신단은 김 당선인이 선거운동 과정에서 약속한 도정혁신의 큰 방향을 수립하고 실행계획을 내놓을 계획이다. 

농생명산업지원단장에는 라승용 전 농촌진흥청장이 임명됐다. 간사는 김윤태 미래농업 전략연구원장이 맡았고, 위원에는 최한국 전북 4H 회장, 송미령 여성농업유통사업가, 이상철 농업인단체 대표, 김현곤 전 국회의원 보좌관, 장은아 전 부안군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농생명산업지원단은 김 당선인의 핵심 공약인 농생명산업 육성과 관련한 로드맵을 마련하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이정헌 대변인은 “전북도지사직 인수위원회 산하에 핵심 공약 실행을 위한 3개의 TF 구성을 통해 민선8기 전북도정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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