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택 앞 흉기 피습 당한 여배우…별거 중인 남편, 현행범 체포

자택 앞 흉기 피습 당한 여배우…별거 중인 남편, 현행범 체포

경찰, 남편 상대로 사건 경위 조사 중

기사승인 2022-06-15 06:25:26
그래픽=이희정 디자이너

30대 남성이 연상의 아내이자 40대 배우인 B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는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흉기를 구입한 뒤 집 앞에서 기다리다 아내 B씨가 나오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긴급임시조치에 따라 A씨와는 별거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목 부위 등을 다친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임지혜 기자 jih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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