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불괴 오른’…DRX, 장기전 강점 과시하며 개막전 완승! [LCK]

‘금강불괴 오른’…DRX, 장기전 강점 과시하며 개막전 완승! [LCK]

기사승인 2022-06-15 23:12:39
DRX '킹겐' 황성훈.   쿠키뉴스DB

DRX가 엄청난 집중력을 보여주면서 개막전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DRX는 15일 오후 8시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열린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스플릿 1라운드 개막전 농심 레드포스와의 경기에서 2대 0으로 승리했다.

1세트 DRX는 초반의 불리함을 극복하고 장기전 끝에 대승을 거뒀다. 첫 번째 드래곤을 빼앗겼고 그 과정에서 ‘표식’ 홍창현과 ‘베릴’ 조건희가 전사했다. 하지만 꾸준히 운영적인 이득을 보면서 조금씩 흐름을 가져왔다. DRX는 ‘제카’ 김건우의 ‘아칼리’, ‘킹겐’ 황성훈의 ‘케일’을 키우며 보험을 들었다. 농심도 ‘고스트’ 장용준의 ‘드레이븐’이 분전하면서 이득을 챙겼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아칼리와 케일이 캐리력을 뿜어내기 시작했다. 두 번째 장로 드래곤이 나왔고 농심은 드래곤을 챙겼지만 DRX는 교전 대승을 거뒀고, 농심의 넥서스를 파괴했다.

2세트 농심은 초반부터 파괴적인 모습으로 DRX를 몰아쳤다. 라인전이 강력한 ‘루시안’-‘나미’를 사용해 바텀에서 2킬을 따냈다. 초반 농심은 계속해서 DRX를 몰아붙이며 킬을 얻었다. 하지만 DRX는 20분 경 대규모 교전에서 승리하면서 글로벌 골드 격차를 뒤집었다. DRX는 빠르게 내셔남작을 치기 시작했다. 하지만 농심의 기습으로 DRX는 바론 버프와 다수의 킬을 내주고 말았다.

불리한 와중 DRX는 계속해서 집중력있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저력을 과시했다. 대형 오브젝트를 두고 벌어진 교전에서 DRX가 승리를 거뒀고, 결국 DRX는 바론버프와 화염 드래곤의 영혼을 획득하고 승리를 거뒀다.

강한결 기자 sh04kh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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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04kh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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