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야구단이 전북도 대표로 출전한 ‘2022 전국 생활체육 대축전 야구대회’에서 3위에 올랐다.
21일 정읍시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인천 송도 종합스포츠타운에서 열린 야구대회에 출전한 정읍시 야구단은 40세 이상 연식부에 출전해 8강전에서 대전 대표팀을 물리치고 4강에 진출했다.
4강전에서는 인천 대표팀과 맞붙어 접전 끝에 4대 2로 승부를 내주며 전국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연식부 야구대회는 세종시 대표팀이 우승, 인천 대표팀 준우승, 전북도 대표팀과 울산시 대표팀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전국 생활체육 대축전은 전국에서 생활체육 동호인 2만여명이 참가해 승부를 겨루는 국내 최대 규모 생활체육대회로 야구대회는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3년 만에 열린 가운데 1천여명의 야구동호인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야구단 관계자는 “정읍시 야구단이 전라북도 대표로 전국대회에 출전해 자랑스럽다”며 “훈련 시간이 다소 부족했지만,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과 선수들 간의 단합으로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다”고 말했다.
정읍=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