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고 싶은 여름섬’ 15선…전남 5곳

‘찾아가고 싶은 여름섬’ 15선…전남 5곳

행안부, 진도 관매도‧완도 조약도‧신안 임자도‧강진 가우도‧신안 도초도 선정

기사승인 2022-06-22 18:40:45
행정안전부와 한국섬진흥원 공동으로 선정하는 찾아가고 싶은 여름섬 15개 섬에 전남 5개 섬이 이름을 올렸다.

22일 발표한 ‘찾아가고 싶은 여름 섬’ 15곳은 물놀이로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는 첨벙섬, 푸른 여름 밤하늘을 보기 좋은 캠핑섬, 원기회복에 필요한 건강식이 가득한 보양섬, 뜨거운 여름바다의 추억을 기록할 수 있는 찰칵섬 등 4개의 여행 주제에 따라 선정했다. 

전남에선 캠핑섬에 진도 관매도 1곳, 보양섬에 완도 조약도와 신안 임자도 2곳, 찰칵섬에 강진 가우도와 신안 도초도가 각각 선정됐다.

캠핑섬은 섬 내 캠핑시설 등을 갖춰 가족, 연인, 지인들과 푸른 여름 밤하늘을 보며 캠핑, 차박 등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진도 관매도는 2km에 이르는 백사장과 아름다운 낙조와 별을 바라보며 즐길 수 있는 곰솔숲 캠핑장 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캠핑하기 좋은 섬으로 확정됐다.

보양섬은 무더운 여름을 나기 위해 원기회복을 위한 곳이다. 완도 조약도는 몸에 좋은 약초를 먹고 자란 흑염소 보양탕과 흑염소 수육 등을 맛볼 수 있고, 신안 임자도는 여름철 대표적 보양식인 민어의 최대 산지다.

찰칵섬은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사진 찍기 좋은 섬이다. 신안 도초도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시목해수욕장과 섬 수국축제가 열리는 수국공원을 보유하고 있고, 강진 가우도는 청자타워와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출렁다리가 인기다.

여름 섬으로 선정된 15곳에 대한 자세한 여행정보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홈페이지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확인할 수 있다.

봄섬에 이어 여름섬도 미션형 이벤트가 진행되는데 행정안전부 SNS와 한국섬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섬 홍보 SNS(What.섬)을 통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미션형 이벤트로 첨벙섬은 섬 내에서 즐기는 해양레저 및 물놀이 모습 사진촬영, 캠핑섬은 아름다운 섬 야경 등 지인 및 가족들과의 캠핑 모습 기록, 보양섬은 보양식(음식) 사진과 함께 맛 한줄평 sns 업로드, 찰칵섬은 나만의 모래성 쌓기나 출렁다리에서 사진촬영을 하면된다.

또 해당 섬 방문을 인증할 수 있는 최소 1∼2장 사진은 필수며, SNS 업로드시 ‘#2022찾아가고싶은섬 #여름섬 #방문한 섬 이름’을 해시태그로 꼭 달아야 한다.

미션형 이벤트는 24일부터 8월 21일까지 두 달간 진행된다. 다이슨 드라이어(1명), 국민관광상품권 10만 원권(3명), 콜맨레이 캠핑체어(3명), 치킨 쿠폰(10명), 스타벅스 커피&케익세트(20명) 등 추첨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지급한다.

최정기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올 여름 무더위에 지친 일상으로부터 벗어나 힐링할 수 있는 전남의 섬을 찾아보길 권한다”며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있는 전남 섬에서 여름 휴가철을 알차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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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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