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타지에 거주하면서 항상 고향 발전을 위해 애쓰는 향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정 현안을 소개하고 주요 관광지를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충북호남향우회는 조광철 수석부회장, 이병돈 명예회장 등 향우회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도정 설명에서는 지난 14일 목포 유달유원지에서 선포식을 한 ‘2022~2023 전라남도 방문의 해’와 출향 향우를 대상으로 중점 추진하는 ‘전남사랑도민증’ 등 전남의 주요 시책을 소개했다.
현장 체험은 전남사랑도민증 할인가맹점 중 하나인 목포 해상케이블카 체험과 전남의 아름다운 바다를 경험할 수 있는 목포 요트 투어로 진행됐다.
전남도는 출향 향우를 대상으로 한 도정 설명과 현장체험 등을 지속 추진함으로써 전국 각지에서 전남 발전에 힘쓰는 출향 향우와의 교류‧소통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향우들의 고향에 대한 애정과 관심 때문에 지금의 전남이 있고, 앞으로 더 크게 도약하는 전남을 꿈꿀 수 있다”며 “향우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