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양시 소재 스마트조명 제어분야 전문업체인 ㈜이너스텍이 ‘2022 경기 중소기업인 유공자 포상’에서 모범 중소기업인에게 수여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경기 중소기업인 유공자 포상은 올해 33회째를 맞은 도내 중소기업계 최대 규모 행사로, 국가 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공헌한 중소기업인을 위한 행사다.
지난 28일 수원시 라마다프라자수원호텔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너스텍 정창용 대표는 “기존 가로등제어기 등 조명시스템에서 4차 산업 시대에 걸맞는 스마트조명 제어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스마트제어 분야의 선두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앞서 ㈜이너스텍은 지난 21일부터 3일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국제광융합박람회’에 참가해 스마트 IoT 감시제어기, 등주감시기, AC디밍조절기, 인지센서, IoT멀티센서 디바이스, 그리고 스마트 조명의 원격제어와 스마트 디밍 등 스마트 조명 시스템 구축을 위한 각종 시스템을 선보였다.
이들 제품은 현재 산업통산자원부가 추진하고 ㈜이너스텍이 수행하고 있는 국책사업인 ‘에너지 절감형 스마트조명 플랫폼 기술개발 및 실증 사업(2020년~2024년)’을 통해 개발 및 고도화됐다.
이를 통해 이너스텍은 현재 스마트시티 솔루션 및 스마트 조명 시스템 시장으로 사업 분야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너스텍은 관련 분야에서 20여년 간 경험과 기술을 축적한 회사로, 지난 2017년 안양시로 본사를 이전했다.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했고, 고용노동부의 정규직 전환 우수기업 선정에 이어 중소벤처기업부의 성과공유기업에도 선정됐다.
안양=김태영 기자 ktynew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