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포식은 ‘모두가 잘사는 희망찬 미래 완도’ 실현을 위한 비전을 군민에게 공유하고 완도의 미래를 열어갈 방향 등을 제시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윤재갑 국회의원, 신의준 도의원, 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 군민 등 6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군민의 목소리를 담은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취임 선서, 미래 비전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미래 비전 보고에 앞서 “민선 8기는 6기와 7기 때 어렵게 추진해왔던 각종 현안 사업을 조속히 해결해 가시적인 성과를 이끌어내야 하는 시점이다”면서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중단 없는 완도 발전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희망이 넘치는 군민 행복시대’ 실현을 위해 ‘지역 발전, 복지 발전, 미래 발전’ 등 3개 발전 전략과 9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지역 발전 전략으로는 더 가까운 교통망 구축, 더 돈 되는 농수축산업 육성, 더 빠른 경제 회복 등이다.
복지 발전 전략은 더 촘촘한 복지 정책, 활기찬 지역 개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등이다.
미래 발전 전략으로는 더 나은 해양치유, 더 가치 있는 해양바이오, 더 멋진 해양관광 거점 도시 건설 등이다.
신우철 군수는 “초심을 잃지 않고 더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군민과 소통하고 화합해 현안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제2의 장보고 시대를 활짝 열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완도=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