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호 신임 강원도교육감은 1일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간담회 형태의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이날 신 교육감은 외부인사 초청 없이 가족, 친지, 부교육감, 본청 간부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 이후 춘천동원학교를 방문해 장애학생 급식 봉사를 실시하고 강원특수교육원 설립을 비롯한 특수교육 전반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신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 여건에 화려한 취임식 보다는 소박한 행사를 실시하고 실질적인 업무 진행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초·기본학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아이들의 내일을 위해 진로 교육을 미래지향적으로 설계하겠다”고 강조했다.
춘천=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