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새 출발 농촌희망 저금리대출’ 출시

농협 ‘새 출발 농촌희망 저금리대출’ 출시

5000만 원 한도 최저 2%대 고정금리 3년 기한

기사승인 2022-07-03 16:29:11
농협전남지역본부가 저금리 영농자금 대출상품‘새 출발 농촌희망 저금리대출’을 출시하고, 지난 1일 목포농협에서 농업인 조합원과 함께 출시 기념행사를 가졌다.[사진=농협전남지역본부]
농협전남지역본부가 금리상승기 농업인의 금융비용 절감 및 경영부담 완화를 위한 저금리 영농자금 대출상품‘새 출발 농촌희망 저금리대출’을 출시했다.

지난 1일 목포농협에서 농업인 조합원과 함께 출시 기념행사를 가진 ‘새 출발 농촌희망 저금리대출’은 농축협 조합원‧청년창업농‧귀농인을 대상으로 한도는 최대 5000만 원, 최저 2%대 금리(고정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고 대출기간은 3년이다. 

운전자금 용도로 신규 대출 및 기존 영농자금의 대환 대출도 가능하며, 전국적으로 1조 원 한도로 한시 판매되는 기획 상품으로 한도 소진 시 판매 종료된다.

농협은 금리상승이 예상되는 시기에 해당 상품을 통해 농업인에 저금리로 영농자금을 지원해 금융비용 절감에 도움이 되고자 이번 상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을 통해 농업인 2만 명을 대상으로 총 450억 원의 대출금리 인하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서홍 본부장은 “농업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금리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더 많은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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