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에서 61명의 도의원이 당선된 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첫째 날인 6일 의장 1명, 부의장 2명을 비롯해 각 상임위원장 7명을 선출하고, 둘째 날인 7일에는 상임위원회 위원과 의회운영위원회 위원, 예산결산 및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을 선임하고 원 구성을 마무리한다.
또 6일 오후 2시 30분에는 본회의장에서 도의원을 비롯한 도지사, 교육감 등 관계 공무원과 외부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2대 전남도의회 개원식이 열린다. 이날 행사는 의원 선서 및 개원사, 도지사와 교육감의 축사 등으로 진행된다.
전남도의회는 전반기 원 구성이 끝난 후 오는 19일부터 제364회 임시회를 열고 도정 및 교육행정에 대한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편 의장 후보로는 지난달 27일 더불어민주당 경선을 통해 선출된 서동욱(52‧순천4, 4선) 의원과 진보당 오미화(영광2, 2선) 의원이 후보 등록을 마쳐 대결을 펼치게 됐다.
또 1부의장은 김태균(광양3, 3선), 2부의장에는 전경선(목포5, 2선), 의회운영위원장 차영수(강진), 기획행정위원장 신민호(순천6), 보건복지환경위원장 최선국(목포1), 경제관광문화위원장 이철(완도1), 안전건설소방위원장 이동현(보성2), 농수산위원장 신의준(완도2), 교육위원장 조옥현(목포2) 의원이 모두 단독 입후보했다. 이들 모두 지난달 27일 민주당 경선을 통해 선출된 후보들이다.
제12대 전남도의회는 61명(지역구 55명·비례대표 6명) 의원 중 더불어민주당 56명, 진보당 2명, 국민의힘 1명, 정의당 1명, 무소속 1명으로 구성됐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