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2022 거제 바다로 세계로' 개막 [남부경남]

거제시, '2022 거제 바다로 세계로' 개막 [남부경남]

기사승인 2022-07-07 14:50:42
경남 거제시(시장 박종우)는 경남 대표 여름 축제인 '2022 거제 바다로 세계로' 행사를 오는 29일부터 31일 까지 지세포항 수변공원 및 구조라 해수욕장 등에서 3일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19년 이후 2년 동안 코로나19로 개최하지 못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모두가 즐기는 희망의 축제'라는 컨셉으로 해양스포츠 대회와 체험 이벤트, 블루 콘서트, 바다 야시장, 거제 해산물&테마푸드, 파도가요제, 프린지 공연 등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가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 


오는 29일 저녁 8시 지세포항 수변공원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빛의 정원 점등식, 유명 가수들의 축하공연과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빛의 정원은 거제 밤바다를 배경으로 빛 조형물과 포토존, 미디어 파사드 등으로 아름다운 거제의 추억을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30일부터는 구조라해수욕장과 지세포항 수변공원 등에서 전국 핀수영대회, 거제 비치 풋살챌린저, 트레일런 등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거제 비치 풋살에 유소년과 여성들의 참여를 확대해 더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22 거제 바다로 세계로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 지역경제가 어려운 것을 감안해 지역민들이 타 지역으로 가기보다는 이번 축제에 많이 참석해 지역에서 소비하고 즐기는 여름휴가가 되도록 협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거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통영시, 여름철 풍수해 대비 옥외광고물 중점 점검 

경남 통영시는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5일까지 여름철 집중호우, 태풍 등 풍수해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경남옥외광고협회 통영시지부와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했다.

풍수해 대비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은 여름철 자연재해를 대비해 매년 실시해왔으며, 이번 점검은 통영시와 (사)경남옥외광고협회 통영시지부(지부장 김철봉) 소속 안전점검 전문가 4명이 민·관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인구밀집지역인 광도면 죽림, 무전동 매립지 일대를 중점 점검지역으로 설정, 벽면·돌출·옥상·지주간판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기간 동안 고정광고물 1075건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대부분의 간판은 점검 기준에 적합하게 설치됐으나 일부 간판은 보수·보강이 필요해 해당 업주에 대해 시정조치를 권고했으며, 아파트 분양광고 불법 현수막 및 전단지 등의 유동광고물 582건도 현장에서 즉시철거하고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엄격한 행정처분을 단행했다.

특히 올해 통영시에 등록된 간판뿐만 아니라 미등록 및 허가·신고제외 간판까지 확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이 중 표시방법이 적합한 간판에 대하여는 9월말까지 실시하는 옥외광고물 양성화사업과 연계해 안전점검 수수료 면제 혜택을 통해 체계적인 옥외광고물 관리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통영시 관계자는 "옥외광고물 대부분이 인도변에 설치돼 있어 작은 결함으로도 큰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만큼, 여름철 풍수해를 대비해  민·관합동으로 자율적인 상시 안전점검 체계를 구축해 시민이 안전한 통영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통영=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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