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 지난 주말 이틀 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884명이 발생, 전주 주말(394명)보다 두 배 이상 증가세를 보였다.
전북은 토요일인 지난 9일 574명이 확진된데 이어, 일요일인 10일에도 310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11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일요일인 전날 전주에서 114명, 군산 55명, 익산 31명, 완주 26명, 부안 22명, 임실 18명, 정읍 11명, 남원 8명, 김제 7명, 장수 5명, 무주 3명, 고창 2명, 진안 1명, 기타 7명 등 도내 13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61만 30명, 전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24만 8052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도내 코로나19 치료 전체 병상 가동률은 18%, 위중증 환자는 전담병원에서 8명이 집중적인 치료를 받고 있다. 도내 확진자 중 2598명은 재택치료로 관리되고 있다.
한편, 전날(10일)까지 도내 2차 백신 접종률(전체인구 대비)은 88.71%, 3차 부스터샷 접종률은 71.80%로 집계됐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