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삼성병원, 국내 첫 ‘뇌 해면상 혈관종 클리닉’ 개소

강북삼성병원, 국내 첫 ‘뇌 해면상 혈관종 클리닉’ 개소

기사승인 2022-07-12 09:59:43
강북삼성병원 뇌 해면상 혈관종 클리닉을 이끄는 전치만 신경외과 교수.   강북삼성병원

국내 최초 ‘뇌 해면상 혈관종 클리닉’이 문을 연다.

강북삼성병원은 12일 국내 최초로 ‘뇌 해면상 혈관종 클리닉’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중추신경계 혈관 기형 중 하나인 ‘뇌 해면상 혈관종’을 진단받은 성인 및 소아 환자들에게 체계적이고 특화된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강북삼성병원 뇌 해면상 혈관종 클리닉은 365일 24시간 진료시스템 및 원스톱 진료를 제공한다. 필요한 경우 응급수술을 시행해 환자들의 골든타임을 사수한다. 

또한 고난도 수술적 접근법을 요구하는 뇌 심부 및 뇌간 해면상 혈관종에 대한 수술이 가능한 것은 물론, 세계 최고 수준의 최소 침습 뇌내시경 수술을 시행한다. 최소 침습 뇌내시경 수술은 최소 절개를 통해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수술 후 통증이 적어 일상생활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다.

뇌 해면상 혈관종 클리닉을 이끄는 전치만 신경외과 교수는 “뇌 해면상 혈관종이 출혈을 일으킬 경우 갑작스럽게 신경학적 증상이 생기거나 기존의 증상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신속한 치료가 중요하다”며 “‘강북삼성병원 뇌 해면상 혈관종 클리닉’을 통해 환자들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최상의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은빈 기자 eunbeen1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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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been1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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