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는 경북도와 경북도교육청이 제출한 1회 추가경정 예산안 처리를 위해 1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제333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추경예산은 도가 1조 4487억원, 교육청이 1조 4926억원 규모다.
주요 편성 내용으로는 도가 침체된 경제 회복을 위해 교통업계 종사자 소득안정 지원 343억원, 지역사랑 상품권 발행 지원 453억원, 농어민을 위한 무기질비료 가격 인상 차액 지원에 303억원을 배정했다.
교육청은 교육시설 환경 개선 기금 적립 5천 249억원, 스마트 학습환경 구축 453억원, 교육 결손과 기초학력 회복을 위한 맞춤형 지원 컨설팅 131억원이 편성됐다.
이번 추경은 도의회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22일 개의되는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된다.
배한철 의장은 “고유가, 고물가로 도민들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인 만큼 도민에게 더욱 힘이 되는 의회가 돼야 한다”면서 “특히 이번 추경예산은 중요성을 감안해 면밀하고도 신속하게 심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