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민물고기생태체험관을 찾는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3한달간 휴관일 없이 상시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민물고기생태체험관은 지난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인해 휴관과 개관을 반복하다가 올해 3월부터 일상 회복과 함께 정상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관람객 안전과 편의성을 위해 체험관 내 전시물 보강과 시설 및 수조를 보수했다.
또 에어배드 물고기멍, 바닥분수 운영, 숨은 오색딱다구리 찾기 야외 벽화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체험관을 방문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민물고기 관련 퀴즈 이벤트를 실시해 무작위 추첨을 통한 정답자 10명 ▲매일 선착순으로 어린이 50명 ▲100번째, 1000번째, 1만 번째 손님에게 다양한 기념품과 선물도 제공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죽변해안스카이레일, 왕피천케이블카, 이현세만화거리 등 관광 명소와 연계해 산불로 침체된 지역 관광 경기 활성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체험관은 올해 ‘울진방문의 해’를 맞아 지난 5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운영되는 울진 스탬프 투어 샤니코스에 포함됐다.
김성학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체험관을 “체험관을 찾는 관람객이 되돌아가는 불편함이 없도록 휴관일 없이 상시 운영에 돌입한 것”이라면서 “관람객에게 보다 더 좋은 즐거움과 만족을 제공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