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학생 진로 지원 ‘전남사다리교사단’ 출범

다문화 학생 진로 지원 ‘전남사다리교사단’ 출범

기사승인 2022-07-19 11:25:44
전남교육청은 18일 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전남도, (사)밥일꿈과 함께 다문화가정 학생의 진로‧진학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전남사다리교사단’ 발족식을 가졌다.[사진=전남교육청]
전남교육청과 유관 기관‧단체가 교육 취약계층인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교육사다리 복원에 나섰다.

전남교육청은 18일 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전남도, (사)밥일꿈과 함께 다문화가정 학생의 진로‧진학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전남사다리교사단’ 발족식을 가졌다.

이날 발족식에는 김대중 전남교육감,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 이옥경 사단법인 밥일꿈 이사장이 참석해 코로나19로 무너진 취약계층의 교육력 회복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을 다짐했다. 

전남사다리교사단은 (사)밥일꿈 회원인 전남지역 교사 20여 명으로 구성됐으며, 도내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고른기회 전형을 통해 원하는 대학에 입학할 수 있도록 진학 상담 및 멘토링 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전남사다리교사단은 지방에서는 최초로 대입 분야에 지식과 경험을 갖춘 현직 교사들로서, 다문화가정 학생을 일대일 맞춤 지도에 나서게 된다.
 
전남교육청은 이들이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상담, 진로체험활동, 멘토링 등 본격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다문화학생들도 당당한 전남의 아이들로서 행복한 미래를 열게 하는 일이야말로 모두를 포용하는 전남교육의 당연한 과제”라면서 “민선4기 전남교육은 앞으로 다문화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이상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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