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 "누구에나 기회 열린 건강한 청년도시 건설하겠다"

이민근 안산시장 "누구에나 기회 열린 건강한 청년도시 건설하겠다"

기사승인 2022-07-22 12:24:22
이민근 안산시장

이민근 안산시장은 민선8기 출범 한 달을 앞두고 "누구에게든 기회가 주어지는 건강한 청년도시로 발돋움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안산시의 시정비전인 자유, 혁신, 행복, 창의 달성을 위해 △늘 가까운 시민중심도시 △함께 행복한 복지문화도시 △더 멀리보는 미래교육도시 △쾌적한 교통환경도시, 특히 '더 젊은 첨단혁신도시'에 행정력을 집중해 꿈과 기회를 선물하는 청년도시로 조성한다는 각오다. 

이민근 시장은 다섯 가지 청년도시 로드맵을 제시했다. 

먼저, 청년이 참여하고 직접 구상하는 청년도시다. 청년패널이 직접 필요한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장을 폭넓게 마련하고, 청년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은 청년정책을 발굴해 시정에 반영한다는 구상이다. 

두번째는 청년의 꿈을 찾아주는 청년벤처도시 조성이다. 시는 5000억 원의 기금을 마련해 청년의 꿈과 미래를 실현하는 강소, 벤처기업을 육성하고 장기적인 비전 수립으로 청년창업생태계를 조성해 나간다.

세번째는 청년이 주도하는 혁신성장 도시 건설이다. 이를 위해 초지역세권 개발이 이뤄지는 초지동 일원 118만㎡에는 청년벤처창업의 거점, 청년디지털혁신센터와 창업보육센터 건립이 추진된다. 총 사업비 1조2973억 원이 투입될 초지역세권 개발은 복합문화공간과 일류주거공간, 교통연계상권이 모이는 도시 핵심지구로 거듭나는 동시에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청년이 모이고 아이디어가 실현되는 수도권 청년경제의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네번째는 남녀노소 누구나 꿈을 펼치는 든든한 도시다. 전 생애 역량 개발을 위한 평생직업교육과 지역특화분야 교육을 통해 청년인재는 물론 나이와 관계없이 누구나 꿈을 펼칠 수 있는 교육체계를 구축해나가게 된다. 

끝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할 청년중심 도시로서의 위상 강화하겠다는 생각이다. 안산은 타 지자체에 비해 청년예산 비율이 높은 편으로, 청년기본소득, 청년친화산단 조성 등 다양한 청년 사업들을 펼치고 있다. 

시는 이에 더해 피부에 와 닿는 정책, 두터운 지원책으로 청년들이 안산에 터를 잡고 지속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여건과 신성장 동력을 계속해서 창출해나간다는 구상이다. 

이 시장은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과감하게 투자하고 실패하더라도 언제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든든한 보금자리를 만들겠다"며 "민선8기가 구상한 청년정책들을 강력히 추진해 청년이 살고 싶고, 돌아오고 싶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청년 중심의 젊은 도시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안산=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
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
박진영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