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25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담은 2022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2011년을 시작으로 11번째로 발간된 이번 보고서에서 GS건설은 ‘성장을 넘어서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테마로 글로벌 건설사로서 환경적·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ESG 경영 활동을 담았다.특히 올해는 ESG 경영에 대한 사회적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국내 대표 ESG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내용을 정리해 ‘ESG CORE’로 소개한 점이 눈에 띈다. ‘ESG CORE’는 친환경 신기술과 친환경 신사업으로 구분해 GS건설이 향후 ‘지속가능한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이라는 비전 달성하기 위한 사업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친환경 신기술은 2022년 RIF Tech(Research Institute for Future Technology)를 만들어 친환경 미래기술 개발을 집중하고 있다. GS건설은 R&D 투자를 통해 △공사장 용수 50% 이상 절감 효과를 내는 현장 용수절감 기술 △Biogas 시설 모듈화 기술 △생물전기화학 기반 CO2의 수소 가스 전환 기술 △저 에너지·친환경 해수담수화 기술 등 에너지와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친환경 신사업 핵심 기술을 빠르게 확보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친환경 신사업의 경우 자회사인 GS이니마를 통해 친환경 수처리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수처리 플랜트 사업 경험과 수처리 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추진하며 미래형 청정 연어 양식 사업을 진출했다.
이어 ESG 경영에 대한 중요성을 반영해 환경, 사회, 지배구조로 분류해 각각의 성과를 담았다.
구체적으로 환경은 △환경 임팩트 최소화 △기후변화 대응 △친환경 기술 개발, 사회는 △안전한 일터와 정보 보안 △인재관리와 다양성 존중 △상생경영을 통한 고객 만족 추구 △전략적 사회 공헌을 통한 사회 발전 기여로 구성했다.
또 지배구조는 △투명한 거버넌스 확립 △책임 있고 공정한 윤리 경영 실천 △전사적 리스크 관리 강화의 항목이 포함됐다.
이번 보고서는 GS건설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후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GS건설은 친환경 신기술과 신사업을 비롯한 여러 사업분야의 성과를 알릴 것”이라며 “다양한 분야의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면서 지속가능경영 대표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형준 기자 khj011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