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는 행정안전부의 '2022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받게 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행안부가 제시한 재정집행 목표액 중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소비·투자부문에서 1·2분기 각 54.1%, 18.6%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그간 시흥시는 시설공사 분야의 선급금 확대 지급, 기성금 조기 정산 등을 통한 내수경기 회복에 전력을 쏟으며 소모품 일괄구매, 임차료 일괄지급 등 지역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펼쳐왔다.
임병택 시장은 "신속집행 최우수기관 선정은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신속한 예산집행으로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