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청정 의령 반딧불이 축제’ 개최 [의령소식]

의령군, ‘청정 의령 반딧불이 축제’ 개최 [의령소식]

기사승인 2022-07-27 17:14:21
의령군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의령곤충생태학습관에서 7월29일부터 8월15일까지 반딧불이가 들려주는 물속생물 이야기 ‘청정 의령 반딧불이 축제’를 개최한다.

군은 환경 지표 곤충인 반딧불이 전시를 통해 친환경적인 청정 의령의 이미지를 부각하고, 반딧불이 성충 · 유충의 생태 전시 및 암실 체험을 통한 반딧불이의 발광원리 및 생태특성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또 수생식물, 물속곤충, 연체동물 등 물속생물 전시를 통한 생물 간의 먹고 먹히는 관계인 먹이사슬에 대해 배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형형색색의 화려한 누에 전시를 통해 누에의 신비로운 생애를 직접 관찰하며 누에고치 실뽑기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된다.

부대행사로는 장수풍뎅이 줄타기 대회, 금붕어 경주 대회, 곤충 낚시체험, 물고기 잡기체험 등 다채로운 놀이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우와 해시태그 이벤트를 통해 곤충 배지 만들기 무료 체험이 진행된다. 


◆이미화 의령부군수, 농공단지 방문해 현장 목소리 청취

의령군 이미화 부군수는 26일 관내 농공단지 입주기업체를 잇달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의령군이 마련하고 있는 ‘농공단지 활성화’ 계획을 추진함에 있어 이 부군수가 직접 농공단지를 둘러보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령군은 지난해부터 30년 가까이 경과된 노후 농공단지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결과 올해 3월 정부공모사업으로 100억원 규모의 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확정을 지었다.

이날 이 부군수가 방문한 기업체는 정곡농공단지 ㈜화림테크와 부림농공단지 ㈜피피이씨 의령으로 두 기업체 모두 의령군 농공단지를 대표하는 유망 중소기업이다.

㈜화림테크는 알루미늄괴 생산 제조업체로 2019년 설립 이후 2020년 무역의 날 100만불 수출의 탑, 작년에는 3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으로 명실공히 수출 전문 우량기업이다.

두부 생산 전문업체 풀무원의 계열사인 ㈜피피이씨의령은 1991년 설립 이후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생산 확대로 연간 약 300억원 이상의 매출액 달성과 100여명의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의령군을 대표하는 우수기업이다.

이날 기업 관계자들은 한목소리로 의령군의 농공단지 활성화를 넘어 대개조에 이르는 대대적인 사업 추진과 최근 성과에 감사함을 전했다. 이들은 오폐수 처리시설 및 공업용수 관정 등 노후 기반시설 재정비,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 등을 건의했다.

이미화 부군수는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과 우량기업을 유치하여 농공단지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단지 내 휴폐업공장 수를 점차 줄여나가는 것부터 차츰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이 부군수는 100억 원을 투입해 2024년 준공되는 구룡·동동농공업단지와 부림·봉수농공단지 두 곳의 복합문화센터 건립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주거·편의·문화시설을 조성해 ‘신 활력 농공단지’로 탈바꿈시키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의령군, 정부 ‘방역 생활화’에 따른 긴급 대책 회의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27일 정부가 발표한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일상방역 생활화 추진 방안’에 맞춰 발 빠른 대응 공조를 위해 긴급 대책회의를 했다.

이날 이미화 부군수 주재로 열린 긴급 대책 회의에는 안전건설국장, 안전관리과장, 재난대책본부 실무반 부서장 등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 대처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 안내·홍보와 공직사회의 솔선수범, 현장점검 등을 통해 자율 방역을 독려해 코로나19 재유행의 위기를 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에 의령군은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실내 마스크 착용 등 일상방역의 생활화 준수 홍보를 포함해 현장점검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물놀이 시설 등 여름철 특별 점검을 실시하고, 종교시설에 대한 방역 점검도 이뤄진다. 지역 경제 여파를 고려하여 음식점 등은 적발보다는 현장 계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 부군수는 공무원들의 모범적인 자세도 주문했다. 불요불급한 행사는 취소하고 대면 회의도 최소화할 것을 지시했다. 공무원들의 회식과 개인적인 모임 자제도 요청했다. 또 재택근무나 휴가를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출근한 공무원은 출퇴근 시간과 점심시간을 유동적으로 달리할 예정이다.

이 부군수는 “재감염 확산 위기를 군민 개개인이 자율적인 일상생활의 감시와 통제를 통해 극복해야 한다”며 “군은 지역 내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철통 방역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의령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2022년 원예치유 프로젝트 입상

의령군에서 운영하는 의령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소속 학생들이 한국4H본부가 주최하고 KT•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후원하는 2022년 원예치유 프로젝트 ‘콩심팥심’프로그램에 참가하여 다수 입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4월 9일부터 6월 21일까지 진행한 2022년 원예치유 프로제트 ‘콩심팥심’ 프로그램은 참여 청소년들이 각자 부여받은 랜덤키트 씨앗을 가지고  재활용품 등을 활용해 나만의 화분을 만들어 2달 동안 직접 키우며 매일 지정 사이트를 통해 관찰일지를 올리는 형식의 프로젝트이다.

의령군청소년방과후 아카데미에서는 각각 2등 2명(남산초 오소현, 의령여중 조인지), 4등 4명(남산초 이규은, 이수은, 최준영, 우희서) 등 총 6명이 수상 영예를 안았다.


◆의령 덕실대봉 정보화마을, 역량강화 현장교육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정보화마을의 자립강화와 역량제고를 위해 지난 25일 거제시 구조라 정보화마을을 방문하여 자매결연 교류 행사 및 역량강화를 위한 현장교육을 했다.


의령군 덕실대봉 정보화마을 운영위원장 및 프로그램관리자, 마을 회원 11명은 구조라 정보화마을의 운영현황과 우수 운영사례에 대해 공유하고 상호 협력관계 유지와 우호 증진을 위한 교류행사를 가졌다.

이번 현장교육은 덕실대봉 정보화마을의 자립기반을 강화하고 농가의 특산품인 대봉감을 활용한 신규 체험형 관광상품을 개발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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