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시흥시의회, 제300회 임시회 마무리하며 순조롭게 출발

제9대 시흥시의회, 제300회 임시회 마무리하며 순조롭게 출발

기사승인 2022-07-29 11:31:36
시흥-안산 전력구공사 광석분기 위치도

경기 시흥시의회가 28일 제7차 본회의를 끝으로 9일간 열린 제300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제9대 개원 후 처음 열린 이번 임시회에서 시의회는 2022년도 시정 주요업무를 보고받고 조례 및 기타 안건 등 총 22개의 안건을 심사·처리했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 성훈창 의원과 서명범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흥에서 송도로 가는 한국전력의 전력구 공사와 관련, 시흥시와 한국전력공사에 시민들이 감수해야 할 모든 것을 공개하고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주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실질적인 대책을 세워줄 것을 촉구했다.

또한 박춘호 의원은 시흥시의 지방세 체납 결손처분이 갈수록 늘고 있음을 지적하며 "지방세 체납액 회수전략을 새롭게 검토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송미희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임시회 기간 주요 업무보고 청취 및 안건 심사에 노력해주신 동료 의원들과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지역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 더욱 책임감을 갖고 내실을 다져가겠다"고 밝혔다.

시흥시의회는 오는 9월 14일부터 28일까지 제301회 제1차 정례회를 열어 시정질문,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 2021년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시흥=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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