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축구 전지훈련 열기로 후끈 [거창소식]

거창군, 축구 전지훈련 열기로 후끈 [거창소식]

기사승인 2022-07-31 15:47:32
거창군은 거창스포츠파크 종합운동장 및 다목적구장에서 지난 26일부터 8월 5일까지 한국철도공사 축구팀, 장안대학교 축구팀 총 60여명의 선수 및 관계자들이 전지훈련을 갖는다.

한국철도공사 축구팀의 전지 훈련은 2022년도 K3대회를 대비한 체력단련 및 전술훈련뿐만 아니라 조선대학교, 대신대학교, 동신대학교, 원광대학교 축구팀과의 연습경기도 예정되어 있다.


거창군이 전지훈련의 최적지로 선택 받고 있는 이유는 천연잔디구장과 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 등 훈련시설이 한 곳에 집중되어 있고 대관료 감면 및 샤워장‧헬스장‧회의실 등 부대시설 제공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이 있기 때문이다.

이번 전지훈련에 참가한 선수 등이 지역 내 숙박 및 음식점 등에 방문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체육시설사업소장은 “선수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훈련하여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으로 보다 많은 전지훈련과 전국대회를 유치하여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32회 거창국제연극제, 높은 예매율로 성황리에 진행 중

‘BEGIN AGAIN 또 다른 세상, 꿈꾸는 열정’을 주제로 지난 22일 개막한 제32회 거창국제연극제가 28일 기준 총 관객수(유·무료 관객 포함) 5천여명을 돌파하며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제32회 거창국제연극제는 미국, 그리스 국외 공식 초청공연을 비롯해 프랑스, 우크라이나, 불가리아, 슬로바키아, 아프리카 연합 프린지 공연 등 56개 단체가 총 75회 공연을 펼친다.


작품들은 1인극, 마당극, 가족극, 음악극, 뮤지컬, 무용, 마임, 서커스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극 공연뿐만 아니라 수승대를 찾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페이스․네일 페인팅, 딸기청 에이드 만들기, 가면 꾸미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 운영으로 연극제의 색다른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수승대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개막공연 ‘거창 한여름밤의 꿈’은 거창문화재단이 자체 제작한 공연으로, 거창소년소녀합창단 등 거창군민들을 비롯해 지역 예술인들이 함께했다.

음악극, 플라잉 공연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이어졌으며 나이아가라 폭죽과 불꽃 드론을 이용한 화려한 무대 효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개막공연에는 거창군민 3천여명이 참석하여 새롭게 시작하는 연극제에 대한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공식 참가작으로 선정된 극단 단체 중 수준 높은 공연을 이어가고 있는 극단 CM코리아의 ‘음악극 춘향전’(7월 29일, 구연서원), 극단 골목길의 ‘해방의 서울’(7월 30일, 축제극장), 에이엠 컬쳐의 ‘생각나라 과자집’(8월 1일, 축제극장), 극단 현장의 ‘나는 이렇게 들었다’(8월 3일, 축제극장) 등은 높은 예매율을 보이고 있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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