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중소기업 공동브랜드인 ‘실라리안’에 신규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실라리안’은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보유하면서도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1997년 개발한 브랜드다.
운영은 1999년 10개 기업을 시작으로 현재는 총 46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총 매출액은 2018년 2000억원대를 돌파했으며, 지난해에는 2355억원으로 매년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신청대상은 공고일 기준 사업장과 공장이 도내에 소재한 중소기업이며, 신청서 접수는 내달 7일까지다.
선정은 1차 서류평가, 2차 대면평가(PPT발표 및 실제품 평가), 3차 현장평가(영업, 연구, 생산, 관리 등 적합여부)를 거쳐 오는 11월 중 5개사를 신규 모집할 계획이다.
선정 기업에게는 ▲온라인채널 입점 및 프로모션 지원 ▲TV홈쇼핑 입점 및 판매 지원 ▲국내 전시회(박람회) 참가 지원 ▲SNS(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 유튜브 등) 브랜드 및 제품홍보 ▲경영 교육 및 컨설팅 ▲실라리안 공유오피스(경산) 이용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경북도 정책자금인 중소기업 운전자금(이차보전) 필요시 융자 한도 우대지원을 받을 수 있다.
윤희란 경북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실라리안 지원사업은 올해 24년차로 브랜드 전통과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 제품이 국내외 시장으로 뻗어나가는 구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