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지사는 "도민들이 먹고살 수 있는 소득의 원천이나 삶의 터전을 튼튼하게 하는 것이 도지사의 기초적인 임무"라며 "그런 면에서 보면 항공우주산업은 타 시도와 비교해 경남이 우위에 있고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므로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또한, 항공우주청 사천 조기 설립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첫 삽을 뜰 수 있도록 최근 대통령과의 시도 만찬회에서도 건의를 드린 것은 물론 기회가 있을 때마다 정부에 건의 드리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박 지사는 "항공우주산업의 중심지는 사천이라고 생각한다"며 "사천시를 중심으로 집적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부 인근 도시와 연계해서 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같이 해야 한다. 하지만, 그 중심은 사천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부분은 앞으로 박동식 시장과 의논해서 잘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박동식 시장은 "항공우주산업의 중심지인 사천시를 방문해 첫 번째 민생현장 도민소통 간담회를 가져 주셔서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