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 ASML 화성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힘 실어

정명근 화성시장, ASML 화성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힘 실어

기사승인 2022-08-11 13:18:10
정명근 화성시장과 ASML 코리아 이우경 대표이사

정명근 화성시장은 10일 시청에서 글로벌 반도체기업 ASML 코리아의 이우경 대표이사를 만나 'ASML 화성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화성시와 ASML 코리아는 지난해 11월 동탄 2신도시에 약 2400억 원을 투입해 ASML 화성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반도체 클러스터의 부지 면적은 1만6000㎡이며, 1500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사무소와 심자외선(DUV)·극자외선(EUV) 트레이닝센터, 재제조센터 등을 건립하기로 해 일자리 창출과 세수 확보, 반도체 산업 경쟁력 확보까지도 기대를 모은다.

정명근 시장은 "반도체 클러스터는 민선 8기 핵심공약인 '테크노 폴’과도 연계돼 산업, 연구, 교육, 투자, 일자리까지 반도체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세울 수 있을 것"이라며 "클러스터 조성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두 사람은 ASML 화성 반도체 클러스터 진행사항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일정을 논의했다.

ASML은 반도체 미세공정에 필요한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반도체 제조기술 중 가장 중요한 노광분야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화성=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
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
박진영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