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18일 (일)
인천시, 내달 9일까지 농축산물 원산지표시 위반 집중단속

인천시, 내달 9일까지 농축산물 원산지표시 위반 집중단속

기사승인 2022-08-16 12:08:33
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

인천시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추석명절을 맞아 대대적인 농축산물 원산지표시 단속에 나선다.

인천시는 오는 9월 8일까지 선물·제수용품의 원산지를 속여 파는 등의 행위에 대해 관내 군·구와 함께 합동단속을 벌인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선물용품과 제수용품을 중심으로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하거나 국내 유명지역 특산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등에 대해 집중 단속한다.

제조‧가공업체, 통신판매업체, 도매‧전통시장 등 약 5000여 개 업소가 단속 대상이다.

농산물 원산지표시 위반 적발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과 함께 원산지 거짓표시 행위 등 주요 위반사실에 대해서는 형사고발 조치 등을 병행할 계획이다.

원산지 거짓표시 행위는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되며, 원산지 미표시 경우에는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
이현준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검찰, ‘홈플러스 사태’ 김병주 MBK회장 귀국길 휴대폰 압수

홈플러스가 신용등급 하락을 예상하고도 대규모 단기 채권을 발행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18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이승학)은 전날 오후 영국 런던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 김 회장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이 과정에서 김 회장의 휴대전화 등 수사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28일 특정경제범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