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취임 100일을 맞아 첫 공식 회견을 연다. 이날 회견에서 그간의 소회와 국정 운영 구상 등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과 소통한다. 

이날 회견에선 윤 대통령이 15분간 모두 발언을 하고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이 이뤄질 예정이다. 

모두 발언에서는 취임 이후 지난 100일간의 소회, 향후 국정 운영 구상 등이 담길 예정이다. 질의응답은 주제 제한, 질문자 사전 선정 없이 기자들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기자회견은 총 40여분으로 예정돼 있다. 

이에 따라 국정 전반에 대한 자유로운 언급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지율 하락의 원인으로 꼽히는 인사 문제, 여권 내홍 등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이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임지혜 기자 jih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