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보령, 자연⋅문화경관 보호 MOU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과 ㈜보령(대표이사 장두현)은 지난 17일 북한산 스마트워크센터(서울 충정로 소재)에서 국립공원 내 안전사고 예방과 자연 및 문화경관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자연을 보전하는 국립공원공단과 사람의 건강을 생각하는 ㈜보령이 사람과 자연의 지속가능한 공존을 위해 ESG 협력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보령은 올해 일차적으로 공단 직원들이 현장근무 시 발생할 수 있는 근골격계 질환예방에 도움이 되는 각종 보호장구를 지원하기로 하고, 임직원 봉사활동 등 국립공원의 자연 및 문화경관 보호를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국립공원공단은 ㈜보령 직원의 힐링프로그램, 워케이션 장소 제공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국립공원공단은 북한산, 한려해상 등 전국 8곳의 생태탐방원에서 생태관광, 환경교육 외에도 직장인들을 위한 힐링, 마음치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송형근 이사장은 “국립공원공단은 지난해 9월 국립공원形 ESG 경영 추진전략을 마련하고, 기업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해 ESG 경영을 추진하는 기업들에게 Green Platform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보령과의 협약이 일회성이 아닌 지속성을 갖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계 10만 한류 커뮤니티 ‘K-프렌즈’에 온라인 몰 ‘모이자마켓’ 운영 개시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신상용)는 공사에서 운영 중인 글로벌 한류 커뮤니티 ‘K-프렌즈’ 출범 2주년을 맞아 18일부터 회원 대상 신규 서비스 ‘모이자마켓’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20년 10월 출범한 ‘K-프렌즈’는 K-팝·드라마 뿐 아니라 한국 뷰티·한식·한글·한국사·한국 시사에 이르는 한국 관련 다양한 콘텐츠를 회원들이 직접 제작하고 공유·확산하는 온라인 커뮤니티다. 현재 약 10만여 명의 전 세계 한국 애호가들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개설 이후 한국 화장품 사용후기부터 한국 음식 먹방 등 약 7만 7천 개의 한국 관련 콘텐츠가 생산됐다.
18일부터 운영하는 ‘모이자마켓’은 이들 한류 팬들에게 한국 관련 상품과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게 해 주는 온라인 몰이다. 회원들은 카드 결제가 아닌 K-프렌즈 활동 실적에 따라 지급되는 온라인 포인트인 ‘친구(Chingu)’를 써서 상품과 서비스를 교환할 수 있다. 모이자마켓에서 제공하는 것들은 K-팝 굿즈, 화장품 등 한국 관련 상품을 비롯해 서울 자전거투어, 한복입기체험 등 방한 체험상품들이며, 지역 주민사업체인 관광두레의 한옥스테이 및 지역특산물 활용 기념품 등도 있다.
공사는 이번 1차 운영(8월18일~9월30일)과 함께 오는 11월 중 2차 운영을 거치는 동안 다양한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입점 품목을 다채롭게 마련하고 내년 중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핵심광물 재자원화산업 육성 민관 포럼 창립 추진
한국광해광업공단(사장 황규연, 이하 KOMIR)은 18일 한국금속재자원산업협회(회장 박현철)와 공동으로 ‘핵심광물재자원화포럼(가칭) 창립준비위원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앞서 지난 6월 재자원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양 기관은 수입 의존도가 절대적인 니켈, 코발트 등 핵심광물의 국내 재자원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기업‧정부‧공공 간 교류‧협력을 증진하고 발전 방향을 적극 모색하기로 했다.
준비위원회에는 KOMIR, 한국금속재자원산업협회 등 총 8개 회원사가 참여하며, 연내 포럼 창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원사는 KOMIR, LS니꼬동제련, ㈜영풍, ㈜에스제이환경산업, ㈜에스쓰리알, ㈜대흥엠엔티, ㈜피엠알, ㈜NH리사이텍컴퍼니 등으로 구성됐다.
KOMIR 황규연 사장은 “재자원화산업은 핵심광물 공급망 다변화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자원공급원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핵심광물 공급망 강화와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이번 포럼 창립을 통해 기업, 정부 및 유관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북부산림청, 수해 현장 피해복구 지원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임하수)은 18일 경기도 여주시 북산면 수해 현장에서 복구 활동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수해 현장에는 북부지방산림청 소속 산불특수진화대 및 공무원이 투입됐으며,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민가에 내려온 토사물을 제거했다.
또한 추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제방 쌓기 등의 예방 활동도 진행했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