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 지난 주말 이틀 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255명이 발생, 재유행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북은 토요일인 지난 20일 4727명이 확진된데 이어, 일요일인 21일에는 252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달 들어 확진자가 크게 늘면서 8월 현재 확진자는 9만 6535명으로 전달(4만 5264명)보다 두 배 넘게 늘었다.
22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일요일인 전날 전주에서 966명, 익산 490명, 군산 324명, 완주 143명, 정읍 119명, 김제 117명, 부안 73명, 남원 71명, 고창 52명, 진안 45명, 임실 36명, 장수 35명, 무주 24명, 순창 15명, 기타 18명 등 252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74만 7879명, 전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30만 5705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도내 코로나19 치료 전체 병상 가동률은 35%, 위중증 환자는 전담병원에서 31명이 집중적인 치료를 받고 있다. 도내 확진자 중 2만 8017명은 재택치료로 관리되고 있다.
한편 전날(21일)까지 도내 2차 백신 접종률(전체인구 대비)은 88.78%, 3차 접종률은 72.06%, 4차 백신 접종률은 19.90%로 집계됐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