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2019년 제5회 가요제 개최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이호섭 가요제’는 신청 초기부터 가요제 출전을 희망하는 줄잇는 문의로 개최 전부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호섭가요제는 의령군과 의령군 출신 방송인이면서 유명작곡가인 이호섭 씨가 합심하여 지역 대표 문화콘텐츠 개발과 문화산업 발전을 위해 기획한 가요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은 물론이고 정식가수로 데뷔할 수 ‘기회의 장’을 열어줘 다른 가요제와의 차별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호섭 가요제의 대상 수상자에게는 신곡 2곡 음반취입, 뮤직비디오 제작 등을 지원해 신인가수들에게는 ‘꿈의 무대’로 불리고 있다.
특히 이번 6회 이호섭 가요제는 의령군이 국내 유일무이한 부자축제로 기획 중인 ‘의령 리치리치 페스티벌’ 기간에 개최할 예정이라 화제성이 배가 될 전망이다.
10월28일 개막을 시작으로 30일까지 의령군 전역에서 열리는 ‘의령 리치리치 스티벌’은 리치클래식콘서트, 리치리치톡톡, 라퍼커션 거리 페레이드, 별멍하며 소원빌기 등 다채로운 행사로 관광객들에게 ‘부자 기운’과 ‘인생 전환점’을 선물할 예정이다.
◆의령군, ‘실전 방불’ 2022년 을지연습 본격 돌입
의령군(군수 오태완)이 22일 오전 6시 10분 전 공무원 비상소집과 10시 최초상황보고를 시작으로 오는 25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2022 을지연습에 본격 돌입했다.
′빈틈없는 국가안보, 2022년 을지연습!′을 슬로건으로 실시하는 이번 을지연습에는 행정기관, 군, 경찰, 유관기관 등 의령군 10개 기관 800여 명이 대대적으로 참가한다.
올해 을지연습에는 24시간 종합상황실 운영, 비상소집 훈련, 전시전환 절차 연습, 상황조치 도상연습, 전시 현안과제 토의, 민방공 대피 훈련 등을 통해 비상사태 시 기관별 대응 역량을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을지연습 2일 차인 23일에는 국민체육센터에서 실제 훈련을 방불케 하는 민·관·군·경의 합동 상황 연습이 진행된다.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테러와 대형화재 등의 재난상황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상황조치 능력강화를 목적으로 훈련이 이뤄진다.
이 밖에도 군은 전쟁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국가안보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전시 전투식량 급식 체험, 전시 혈액수급 헌혈운동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실전과 유사한 내실 있는 연습을 통해 어떠한 위기상황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비상 대비 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함안군, 2022년 을지연습 실시
함안군은 22일 오전 6시 공무원 비상소집을 발령하고 오는 25일까지 군청 3층 대회의실에 을지연습장을 마련해 ‘2022년 을지연습’에 돌입한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성공적인 실제 훈련을 위해 ‘사전 준비보고회 및 실시단 교육’을 실시했고, 훈련 첫날인 22일에는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한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을지연습 최초 상황보고회가 개최됐다.
상황보고회에서 조 군수는 “을지연습은 전시 또는 국가비상사태 시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실시하는 종합 비상대비 훈련이다”고 강조하며 “훈련과제 마다 실전 같은 연습이 되도록 적극적인 마음가짐으로 훈련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을지연습 기간 동안 전시 직제편성훈련, 종합상황실 운영, 도상연습, 전시현안 과제토의 등을 진행하며, 오는 24일에는 민‧관‧군‧경 등 100여 명이 참여해 다중이용시설 복합테러 대응을 위해 ‘함안박물관 폭탄테러진압 및 피해복구’ 실제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3년 만에 실시하는 훈련을 통해 국가위기관리 및 전시전환절차 연습과 국가총력전 연습으로 완벽한 국가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2022년 찾아가는 농업현장 정책간담회 개최
함안군 농촌지도자연합회(회장 윤상철)와 한국농촌지도자 중앙연합회(회장 박대조)는 함안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박진석) 농업인회관 3층에서 지난 19일 오전 11시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중앙연합회가 처음으로 일선 시군의 현장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시책을 전달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는 5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해 중앙회와 일선 시군 조직 간의 허심탄회한 의견교환과 한국농촌지도자 중앙연합회가 추진하는 주요 사업 등에 대한 설명 및 농업인 권익보호 증진과 농촌발전을 위해 많은 의견을 나눴다.
윤상철 함안군연합회 회장은 “오늘 중앙회장님과 처음으로 갖는 간담회에 농촌지도자 활성화와 농촌 발전에 관한 방향과 문제점 등을 질문하고 다양한 의견교환을 통해 농업정책에 반영되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아울러, 매년 실시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창녕군, 여성회관 조리실 리모델링으로 새단장
창녕군은 여성회관 조리실 새 단장을 마치고 하반기 교육 운영 준비에 나선다.
군은 여성회관 조리실을 안전하고 청결한 교육 장소로 만들기 위해 총 약 9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가스 배관 및 노후 물품을 교체했으며 지난 18일 준공했다.
이번 보수공사로 그동안 시설 여건 부족으로 개강이 어려웠던 제과기능사와 홈베이킹반을 신규 개설해 군민들의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조리실 리모델링을 통해 군민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배움터를 제공하겠다. 앞으로도 군민들의 수요를 적극 반영한 다양한 교육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창녕군 여성회관은 9월 19일부터 하반기 26개 과목 교육을 개강할 예정이다.
◆창녕군자원봉사협의회 우수자원봉사자 현장체험 연수 실시
창녕군과 창녕군자원봉사협의회는 지난 19일 경북 포항시 일원에서 우수자원봉사자 현장체험 연수를 실시했다.
읍·면 자원봉사협의회원 및 자원봉사단체 등 50명이 참여한 이번 연수에서는 재난 대응 대규모 자원봉사 경험이 있는 포항시 자원봉사센터를 방문했다.
이날 2017년 포항시 지진 발생 당시 지진 피해 복구활동을 위해 추진한 단계별 대규모 자원봉사 활동에 대해 공유하며 자원봉사자의 역량을 강화했다.
창녕군자원봉사협의회 한경자 부회장은 “지역사회를 희망의 불빛으로 밝히며 열심히 봉사하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 연수를 통해 재난 대응 자원봉사의 능력을 높이고 자원봉사 참여 의욕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