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 지난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533명이 발생, 전날(5532명)보다 감소세를 보였다.
전북은 이달 들어 확산세가 커지면서 8월 중 확진자는 현재까지 11만 1988명으로 지난 5월과 6월, 7월까지 3개월에 걸친 확진자(8만 8164명) 수를 넘어섰다.
25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전주에서 1797명, 익산 826명, 군산 587명, 정읍 233명, 완주 223명, 김제 175명, 고창 160명, 남원 140명, 부안 100명, 무주 64명, 순창 50명, 장수 47명, 임실 45명, 진안 35명, 기타 51명 등 453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76만 3332명으로 늘었고, 전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31만명 1863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도내 코로나19 치료 전체 병상 가동률은 35%, 위중증 환자는 전담병원에서 33명이 집중적인 치료를 받고 있다. 도내 확진자 중 2만 4596명은 재택치료로 관리되고 있다.
한편 전날(24일)까지 도내 2차 백신 접종률(전체인구 대비)은 88.78%, 3차 접종률은 72.08%, 4차 백신 접종률은 20.14%로 집계됐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