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최근 지원자 4명 중 여수출신 전 광역의원과 공사 출신 간부 등 2명으로 후보자를 압축, 전남도지사에게 추천했으나 ‘적격자 없음’ 결정에 내려졌다.
현 김철신 사장의 임기가 9월 9월까지인 점을 감안하면, 김 사장의 임기 종료 전 신임 사장 임명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후보자 접수와 임원추천위 심사‧추천, 도지사 최종 선정, 전남도의회 인사청문회 등 공모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사장 공백 사태를 막기 위해 현 사장이 신임 사장 임명 시까지 사장직을 맡거나,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이 직무를 대행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임 사장의 임기는 임명일부터 3년간이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