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인권침해 여부 판단할 '도민인권배심원단' 150명 모집

경기도, 인권침해 여부 판단할 '도민인권배심원단' 150명 모집

기사승인 2022-08-29 14:41:23
경기도 광교신청사 
경기도가 인권문제에 대해 토론하고 평결할 도민인권배심원단 150명을 8월 31일부터 9월 16일까지 모집한다. 

도는 도민이 직접 참여해 인권문제에 대한 토론을 벌이는 도민인권배심회의를 올해 10월경 처음 시작할 계획이다. 

도민인권배심회의는 도민배심원과 전문가배심원으로 구성돼 진행된다. 도민배심원단은 안건에 따라 배심회의에 참여해 의견을 나누고 인권침해 여부를 평결한다. 그 결과는 도민에게 공개된다. 

안건은 도민이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사안이나 파급력이 큰 인권 현안을 제안하거나, 경기도인권센터에 신고된 사건 중 사회적 논의가 필요한 사건을 발굴할 방침이다. 

도민인권배심원은 인권에 관심 있는 만 14세 이상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하며, 성별‧연령‧지역을 고려해 추첨을 통해 선발된다. 이번 모집을 통해 선발된 도민배심원단은 2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경기도 누리집 고시·공고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인권담당관 인권보호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수원=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
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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