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이재명에 “쌍방울 커넥션 드러나…살아 있는 편법교과서”

권성동, 이재명에 “쌍방울 커넥션 드러나…살아 있는 편법교과서”

“쌍방울·이태형 범죄 행각 이재명으로 모여”

기사승인 2022-09-01 10:39:28

권성동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사진=박효상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쌍방울의 커넥션이 드러나고 있으며 살아 있는 편법교과서라고 주장했다.

권 원내대표는 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재명 대표와 쌍방울의 검은 커넥션이 드러나고 있다”며 “쌍방울이 발행한 대규모 전환 사채를 페이퍼컴퍼니 두 곳이 가져갔다”고 밝혔다.

이어 “이 중 한곳의 사외이사는 이태형 변호사인데 이재명 대표 선거법 위반을 변호했고 쌍방울이 변호사비 20억원을 내줬다는 의혹의 당사자”라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 당선 직후 수원지검에서 쌍방울 수사 기밀을 대거 유출됐다”며 “1주일 만에 쌍방울 실소유주인 김 전 회장은 싱가포르로 도피 출국을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 시절 수원지검은 쌍방울 봐주기 수사를 하다가 지검장이 교체되자 수사 기밀을 쌍방울에 흘렸다”며 “수사 기밀을 몰래 넘겨받은 법무법인에 이태형 변호사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쌍방울과 이태형 변호사의 범죄 행각은 하나의 점인 이재명 대표로 모인다”며 “쌍방울은 변호사 대납 비용의 출처이고 이태형 변호사는 당사자”라고 소리 높였다.

또 “지금 제기된 의혹들이 하나 같이 파렴치하다”며 “횡령·배임·뇌물·증거 인멸 등이 살아 있는 편법교과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했다.

아울러 “이재명 대표와 관련된 일련의 사건이 범죄스릴러다. 국민에게 성실하게 입장을 밝혀야 한다”며 “대장동을 윤석열 게이트라고 했던 언어도단은 이제 통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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