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지크수’, 마이클리·한지상 등 출연

7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지크수’, 마이클리·한지상 등 출연

기사승인 2022-09-01 11:09:23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출연진. 블루스테이지

7년 만에 한국 무대에 돌아온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이하 지크수)에 배우 마이클리, 임태경, 한지상 등이 출연한다.

1일 공연제작사 블루스테이지에 따르면 ‘지크수’는 올해 브로드웨이 초연 50주년을 맞아 오는 11월10일부터 서울 신사동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막을 올린다.

먼저 신이 예언한 죽음의 길을 두고 고뇌하는 지저스 역에는 마이클리와 임태경이 캐스팅됐다. 지저스의 선택을 이해하지 못하고 결국 배신하는 제자 유다는 한지상, 윤형렬, 백형훈, 서은광이 번갈아 연기한다.

지저스를 만나 삶을 변화시키는 마리아 역은 김보경, 장은아, 제이민이 연기한다. 지저스에게 극형을 선고하는 총독 빌라도 역은 김태한과 지현준이 맡는다. 유대의 왕 헤롯은 육현욱과 전재현이, 대제사장 가야바는 이한밀과 김바울이 연기한다.

‘지크수’는 뮤지컬 거장 작곡가 앤드루 로이드 웨버와 작사가 팀 라이스가 20대 시절 함께 만든 작품이다. 지저스가 죽기 전 마지막 7일 간의 이야기로, 성경 인물을 파격적으로 해석해 초연 당시 화제를 모았다.

한국에서는 2004년 첫 정식 라이선스 공연이 열렸으며 이후 2006년, 2013년, 2015년 네 차례 시즌으로 관객과 만났다. 이번 공연에는 2004년 첫 라이선스 공연에 참여했던 설도윤 프로듀서가 예술감독으로 참여하고, 김성수 음악감독, 홍승희 연출 등이 함께한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이은호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