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민선8기 공약 확정

영암군 민선8기 공약 확정

우승희 군수 “군민이 행복한 새로운 영암 만드는데 최선”

기사승인 2022-09-07 14:13:16
영암군이 민선8기 10개 분야, 120개 공약을 확정했다. 우승희 군수가 직접 공약 취지를 설명하고 직원들과 실천 가능성, 재원, 법적근거 등을 검토했고, 공약 총괄부서와 실무부서 간 심도 있는 실무회의를 거쳐 확정했다.[사진=영암군]
전남 영암군이 군민의 소망과 완전히 새로운 영암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담은 민선8기 10개 분야, 120개 공약을 지난 6일 확정했다. 

월출산과 역사문화자원 마케팅 18건, 생명농업 일번지 영암 실현 12건, 에너지 대전환 선도도시 창출 4건, 미래혁신과 청년 친화도시 9건, 청년도 어르신도 행복한 일자리 10건, 아이들 키우기 좋은 영암교육 12건, 친환경 생태도시 영암 12건, 공정하고 투명한 군민 중심 행정 7건, 군민께 힘이 되는 으뜸복지 14건, 행복영암 균형발전전략 22건이다.

‘월출산과 역사문화자원 마케팅’은 군의 다양한 문화관광자원의 가치를 재조명해 남도 역사문화의 중심지로 우뚝 서고 월출산을 활용, 생태관광 거점을 조성하자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세부 공약사업으로는 영암문화예술회관 건립, 생태관광체험 문화브랜드 육성, 영암관광문화재단 설립, 국립공원 박람회‧월출산 달빛축제 개최, 문화예술테마파크 조성 등이다.

‘생명농업 일번지 영암 실현’은 지속 가능한 농생명산업을 육성해 우리 농산물이 제값을 받아 군민 소득 증대로 이어지게 하기 위한 공약으로 농민수당 지급 확대, 농산물 저장시설 확충, 2세농 및 청년 농업인 지원 강화, 농업 6차 산업단지 조성, 기찬장터 부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에너지 대전환 선도도시 창출’은 신재생에너지 단지 조성, 에너지 관련 정책 주민참여 공론화를 위한 영암에너지센터 설치,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등을 추진, 영암이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미래혁신과 청년친화도시’는 지방소멸 극복과 인구회복을 위한 공약으로 청년주택 및 마을조성, 청년문화거리 조성, 청년기금‧청년정책지원팀 설치, 청년문화수당 지급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청년도 어르신도 행복한 일자리’는 영암형 취직사회책임제,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프로젝트, 시니어클럽 설치 및 노인일자리사업 확대, 군수 직속 상가활성화 추진단 설치, 공영개발사업단(소) 설립 등을 추진하여 청년과 어르신의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이들 키우기 좋은 영암교육’은 부모들이 교육 때문에 영암을 떠나지 않게 하기 위한 공약으로 창의융합교육관(영암 미래 교육관) 유치, 고교학점제 대비 명문 고등학교 육성,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영암미래교육재단 설립, 영암미래 인재육성 프로젝트, 청소년 문화교류 지원 등을 추진하게 된다. 

‘친환경 생태도시 영암’은 군민의 삶의 질의 높이고, 사람‧자연‧미래가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영암을 만들기 위한 공약으로 영산강 재자연화를 위한 국립하구센터 유치 건의, 영농폐기물 처리 확대, 영암천 등 자전거도로 조성, 빈집 활용 및 정비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정하고 투명한 군민 중심 행정’은 군민이 주인인 영암, 직접민주주의 선도도시 영암을 만들기 위해 영암민주주의 마당 구축, 군민 소통 공공앱 구축, 군수 직속 목요대화클럽 운영, 평범한 군민이 참여하는 정책결정, 정책이력제 등을 추진하게 된다. 

‘군민께 힘이 되는 으뜸복지’는 모든 군민이 건강하고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군민 주치의제 도입, 장애인 재활작업장 설치, 어르신 걷기 마일리지 도입, 치매전담요양원 건립, 농촌기본수당 지급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행복영암 균형발전전략’은 지역별 특성에 맞게 읍면이 조화롭게 발전할 수 있도록 군민의 강 조성, 철탑 지중화, 영보항일농민운동 기념사업, 구림관광지 활성화, 망월천 및 소재지권 정비사업, 은퇴자 마을 조성 등을 시행하게 된다.

한편 군은 이번에 확정된 120개 공약사업에 대해 9월 6일부터 2주간 군민 의견을 수렴해 공약 세부실천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며, 향후 전문가 자문과 공약이행 주민배심원단 검토를 거쳐 체계적이고 계획성 있는 공약 세부실천계획을 수립, 12월 중에 최종 발표할 계획이다. 

우승희 군수는 “앞으로 4년간 군민과의 약속이자 다짐인 공약을 성실히 실천하고, 군민이 행복한 새로운 영암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공약사업 확정을 위해 우승희 군수가 직접 공약 취지를 설명하고 직원들과 실천 가능성, 재원, 법적근거 등을 검토했고, 공약 총괄부서와 실무부서 간 심도 있는 실무회의를 거쳐 확정했다. 

영암=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