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퇴 기자회견을 예고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새 원내대표 선출될 때까지는 직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8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이날 예정된 기자회견 후 바로 사퇴하냐는 질의에 대해 이같이 밝히면서 당분간은 원내대표직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원내대표 후임을 누구로 보느냐는 질의에는 “그것은 의원들이 선택하고 선출할 것”이라며 일축했다.
또 전날 의원총회에서 정진석 국회부의장을 새 비대위원장으로 추대하고 추인한 것을 두고 ‘박수 치지 않은 의원도 많았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는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황인성 기자 his1104@kukinews.com